챕터 806

FutureTradeHub.

리스번의 12월은 매우 추웠고, 밤바람이 불면 뼛속까지 시리게 했다.

버려진 작은 마을의 입구는 낡아빠져 있었다.

차로 1600피트를 들어가도 생명의 기운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알렉산더가 주차장에 도착해 차 키를 건네고, 검은 옷을 입은 남자에게 이끌려 작은 길을 따라가면서야 비로소 뭔가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곳은 밝게 빛나고, 상인들의 소음이 귀를 찢었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알렉산더는 눈을 가늘게 뜨고 밖을 힐끗 쳐다봤다.

어둡고 황량한 외부와 내부의 북적거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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